1960년대 말, 도심 업무지구의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강남 개발.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강남은 대한민국 경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수많은 기업은 강남을 자신들의 터전으로 선택해 왔는데요. 판교, 마곡, 용산 등 새로운 업무지구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강남 오피스의 인기는 여전히 독보적입니다.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에게도 강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전체 56개 지점 중 절반이 넘는 30개가 강남권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달 검토하는 신규 지점 물건 중 평균 60% 정도가 강남권에 속할 정도이기 때문이죠. 강남 지역에 대한 관심은 고객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패스트파이브에 접수된 2만여 건의 입주 문의 중,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무려 37.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를 아우르는 GBD(Gangnam Business District)가 여전히 수많은 대표님에게 선택받는 이유에 대해 들여다보려 합니다. 강남에 사무실을 찾는 분들은 물론, 수도권 오피스를 고민 중인 모든 분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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